2006-04-25 16:15
경비정 감량운항 등 절약 방안 마련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기름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비정 경제속도 준수, 나포선박 현지 출장조사, 자동차 10부제 운행 등의 유류절약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23척과 구난헬기 2대가 활동중인 목포해경은 유류절감을 위해 경비함정의 경우 꼭 필요한 물건만 적재하는 함정 경량화에 나서는 한편, 경비 함정 출동 및 교대 때 경제속력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해 9월부터 시범실시를 하고 있는 불법조업 중국어선 '출장조사'도 확대 시행한다.
중국어선을 나포해 바다로 200여㎞에 이르는 목포항까지 예인할 경우 막대한 양의 기름이 소모되는 등의 문제점이 많아 주로 나포되는 해역 인근인 신안군 흑산도에 조사인력을 파견하는 출장 조사를 확대해 유류절감에 나선다는 것이다.
출장조사 확대 시행으로 연간 5억원 이상의 기름 절약이 예상된다.
김수현 목포해양경찰본부장은 "초유가 극복을 위해 목포, 완도, 여수, 제주해경 등 관할 해양경찰서에 차량 10부제 시행과 차량 1대에 5명타기 운동을 실시토록 지시했다"면서 "유류절약에 앞장선 직원에게는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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