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7 18:05
인천항 4부두 배후도로가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
2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한진은 인천항 4부두 배후도로 중 인천항 남문 앞 부지 400여평이 자사 소유의 땅이라는 이유로 다음달 1일 이곳에 경계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진이 경계펜스를 설치할 경우 이 도로에서 차량통행은 불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우회도로인 축항로(구 백주년기념탑∼인천해양경찰서 사거리)로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한진 관계자는 "도로 옆 야적장에 경계펜스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한진 소속의 땅 400여평이 도로에 포함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인천해양청에 이를 알리고 대체부지를 요구했으나 응답이 없어 도로 중간에 펜스를 설치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해양청은 이에 대해 "한진측이 펜스를 설치하더라도 도로 한쪽으로 유도,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며 "추후 한진측과 적절한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항 4부두 배후도로는 총길이 1천532m, 폭 10∼35m 규모의 도로로 지난해 6월 완공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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