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6 11:25
한국선급(회장 이갑숙)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유조선과 벌크화물선에 대한 국제선급연합회 선급공통구조규칙(IACS CSR) 개발 및 후속조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200년간 각 선급이 서로 다른 규칙에 따라 선박을 건조하던 조선시장에 세계 10대 선급(국제선급연합회, IACS)이 하나의 통일된 규칙을 적용키로 하고 2003년도 7월부터 IACS 전 선급의 기술 전문가들이 공동 개발에 착수해 2년반의 작업기간을 거쳐 지난 4월1일 시행에 들어갔다.
한국선급은 IACS선급 공통구조규칙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기술적인 기여등으로 우리나라 조선 및 해운 산업계의 불이익을 유발시키지 않도록 했다. 여러 가지 선박의 적용 계산을 통해 공통구조규칙의 하중 산식 및 구조 요구 산식의 정립을 수행하고 홀드 구조해석의 방법론과 허용 기준치의 정립에 기여했다. 현재 새로이 시행되는 IACS 공통구조규칙은 종전의 구조규칙과는 달리 많은 부분에 있어서 새롭고 복잡한 기술을 수용하고 있고 계산 적용 절차 또한 매우 복잡해 구조 설계자들이 수 계산에 의한 적용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선급은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산업계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IACS선급 공통구조규칙 개발과 병행해 작년 1월부터 해양수산부의 'IMO 목적기반 신조선 기준' 연구용역 자금을 지원 받아 IACS 선급공통구조규칙 적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착수, 지난 4월 IACS 선급공통구조규칙 시행과 함께 최초로 공통구조규칙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대형조선소 및 중국·베트남 조선소는 물론 미국선급(ABS)에도 제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5월에는 영국 런던과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유럽위원회 및 그리스위원회에서도 이를 홍보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국제적으로 한국선급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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