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3 12:36

휴가철 선박 안전수칙 준수 필수

여객선, 레저보트 등 충돌 사고 우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많이 이용하는 여객선, 레저보트 등 에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최장현)이 발표한 해양안전 정기예보에 따르면 7월 상순에는 장마 등 불안정한 기상에 의한 충돌, 좌초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고 하순에는 여객선, 소형 레저용 보트 등의 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7월중 사고통계에서도 ▲충돌 89건(32.1%) ▲기관손상 46건(16.1%) ▲좌초, 화재·폭발 각 26건(8.9%) ▲침몰 19건(7.1%) 순으로 발생해 충돌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판원 관계자는 “7월 중순까지는 장마전선의 영향에 의한 국지성 호우, 안개 등으로 충돌사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계제한 시 레이더를 통한 계통적 경계, 안전속력을 유지하고, 장마가 끝난 후 휴가철에는 객선과 레저보트 등의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철저한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년 여름철 무더위 기간 중에는 불쾌지수가 올라가 종사자의 집중도가 떨어져 선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적절한 휴식과 자기 건강관리도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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