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2 10:35

독일 KG, 수익성 확보 투자범위 다양화

최근 독일의 KG 금융사가 해외 진출 및 실물 투자의 다양화를 통해 수익성 창출에 나서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 상품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KG 금융사인 HCI 캐피탈(Capital)의 경우 헝가리 시장으로 진출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따라 헝가리 개인 투자가들은 7월 1일부터 선박투자가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예정인 Shipping Select ⅩⅦ 펀드는 5척의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컨테이너선 1척, 다목적선 1척, 2중 선체 유조선 1척, 건화물선 2척 등이다.

HCI의 랄프 프리드리히(Dr Ralf Friedrichs) 이사는 중.동유럽은 HCI가 시장확대를 노리는 주요 지역이라고 밝혀 향후 추가 시장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한편, HCI 캐피탈 등을 포함한 KG 펀드 운용사들이 최근 시황 하락 등으로 선박투자에 대한 투자 기회가 점차 줄어 항만투자(port investment)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HCI 캐피탈의 하랄드 크리스트(Harald Christ)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시기를 언급할 수는 없으나 관련 금융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KG 시장을 통해 주로 컨테이너선, 유조선, 건화물선 등에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최근 NSC라는 선사에 의해 3척의 자동차 운반선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선박은 크로아티아의 3 Maj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08년 STX Panocean에 용선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KG 시장의 변화는 최근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계획에 따라 변화가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선박투자회사제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선진국 펀드와 경쟁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서는 펀드의 실물 투자 다양화전략을 검토하고, 해외진출 등 사업 확장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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