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2 16:59
부산과 일본 히로시마 사이의 뱃길이 1년만에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곧 이 항로 운항선사 선정 공고를 내고 이달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초 적격 사업자를 최종 선정, 면허를 발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업계와 학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사업수행능력과 재무구조 등을 점수로 매겨 총 평점이 높은 1개 업체를 결정하게 된다.
부산-히로시마 항로는 지난 2002년 10월 개통됐으나 '2002 한일월드컵' 여객 특수와 화물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데다 유가 인상 등이 겹쳐 지난해 8월 22일부터 운항이 중단됐고, 결국 여객운송사업자 ㈜부관페리는 올해 6월27일 이 항로의 폐업을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히로시마현 공항항만국장이 방한, 해양부와 항로 복원에 대한 협의를 시작한 이후 운항 재개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일본 3대 절경 가운데 하나인 '미야지마'나 세계 문화유산인 '원폭 돔' 등 유명 관광지가 많은 히로시마와 우리나라의 교류가 항로 복원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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