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4 13:49
'뭍으로 돌아오는 표도 떠나기 전에 예매하세요'
이번 여름부터 섬으로 여행하는 피서객들은 보다 쉽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14일 국내 모든 연안여객선사에 공문을 보내 고객이 인터넷이나 터미널 등에서 도서행 여객선 왕복승선권 구입을 원할 경우 이에 반드시 응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지침을 어긴 선사에 대해서는 해운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그동안 도서지역을 오가는 많은 여객 항로의 경우 선사가 불확실한 기상상황 등을 이유로 편도 승선권만 발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고객들은 섬에서 뭍으로 돌아올 때 장시간 선착장에서 표를 구하기 위해 대기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하루 중 마지막 배편의 경우 사람이 몰려 정원초과 승선 등 위험한 상황도 자주 연출돼왔다.
해양부 관계자는 "왕복승선권을 구매하면 선착장에서 장시간 기다릴 필요없이 여객선 출발시각에만 맞춰 이동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해양경찰청, 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예매를 홍보하고 선사의 준수 여부도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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