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17:50
올해 말로 끝나는 부산항의 ODCY(부두 밖 컨테이너 장치장)의 특허기간이 2008년 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오후 부산시와 관세청, 부산해양청,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만㈜, 항만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부 회의실에서 열린 '부산항 ODCY특허기간 연장관련 회의'에서 올해 말로 만료되는 부산항 ODCY의 특허기간을 2008년 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양부 관계자는 "2008년까지는 북항이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70% 이상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말 ODCY를 폐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한 회의 참석자는 "일단 2008년 말까지 특허기간을 연장하고 2008년 하반기 초 부산항 북항의 물류처리 동향 등을 고려해 특허기간 재연장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ODCY 특허기간 연장에 반대해 오던 부산신항만㈜ 측도 현실적으로 당장 ODCY를 폐쇄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특허기간을 2008년 말까지 연장하자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 회의 결과를 넘겨 받아 조만간 '보세구역 설영특허기간'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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