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1 15:31
다음 달 문을 열 목포지방해양경찰청이 부지 확보 어려움 등으로 목포가 아닌 군산, 여수 등지에 설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목포지방해양경찰본부는 '목포지방청 신축부지 확보 실무추진단'을 구성, 부지 확보 등에 나서고 있으나 한 달여가 지나도록 신축부지는 커녕 청사 완공 때까지 머무를 청사 임대도 하지 못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따라 목포, 완도, 여수, 제주해경을 관할하는 목포본부를 부지 확보가 용이한 전북 군산 등에 설립하는 방안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또 임시 청사 확보가 가능한 여수시 등도 지방청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방청 명칭도 목포지방청이 아닌 '서해지방청'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목포본부 관계자는 "다른 자치단체는 신축부지 무상 제공 등으로 기관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반면 목포시는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면서 "임시청사 임대가 어렵고 신축부지가 없는 목포 대신 군산 등 다른 곳에 설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해양주권 수호와 해역별 특성에 맞는 해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지방본부로 출범한 목포지방청은 목포를 비롯 여수, 완도, 제주를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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