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27 00:00
西進海航이 지난 10월 21일 건설교통부로 부터 복합운송주선업 등록증을 정
식 교부받았다. 지난 81년 국제그룹 국제상선을 통해 해운과 연을 맺은 서
진해항의 최대용 사장은 83년 3월 동신선박으로 옮기면서 미주, 구주 영업,
업무를 섭렵하는 정통해운인으로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해운회사 사관학교
로 정평이 나있는 동신에서 15년여간 근무하면서 한국외대 대학원 해운경영
학과도 졸업하는 학구열도 보인 최 사장은 관리직의 해운인이 아닌 개척하
고 도전하는 경영인으로 새로 자리매김하며 서진해항을 설립한 것이다.
“IMF체제하에서 복합운송주선업을 설립하며 독립하기 까지 많은 생각을 했
습니다. 동신과의 오랜 인연과 남다른 정도 있었지만 항상 새로운 분야를
개적하는 마음으로 결단을 내리게 됐습니다”
최 사장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 「성공과 행복의 열쇠」라는 책자를 통
해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욕심없이 소량의 화물이라도 신뢰가 갈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
보하고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착실한 성장을 하는 회사로 비춰지도록 전력
을 다할 것이라고 최 사장은 밝혔다. 앞으로 규모있는 회사로 자리를 잡아
가면서 남들회사와는 차별된 서비스를 통해 대내외적인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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