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6 14:33

선전 컨물동량, 경제특구지정 30년만에 홍콩 앞질러

선전시가 지난 1980년 8월 경제특구로 지정된 지 정확히 30년만에 월간 컨테이너물동량이 홍콩을 앞지르는 상징적 쾌거를 달성했다. 금년 7월 선전항 컨테이너물동량은 212만TEU로 홍콩의 206만TEU보다 6만TEU를 앞선 것이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평균 23%의 고성장을 보였던 선전항 컨테이너물동량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09년에 전년대비 14.8% 감소했으나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른 대외무역 증가 등으로 올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29.4% 증가한 1,045만TEU를 기록했고 7월까지 누적치는 1,257만TEU에 달한다.

2000년 주강 삼각주 3대항마중 선전항의 컨테이너물동량 점유비중은 17.0%로 홍콩항에 비교될 수 없는 수준이었으나 2009년에는 36.2%로 41.7%인 홍콩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홍콩항은 상하이항에 이어 1~2년내에 선전항에 까지 물동량 경쟁에서 추월돼 주강삼각주 대부의 지위를 넘겨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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