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 포스코플로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가 함께 북극항로 시대에 대응한 에너지 물류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YGPA는 16일 사옥에서 이들 기관과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 에너지 물류 허브 항만 도약을 위한 민·관·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이행하고 선제적인 공급망 다각화로 철강·원료·에너지 분야의 해운물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북극항로 대응 협력체계 구축과 상용화 기반 조성 ▲협업과제 발굴 및 제도·행정 지원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서비스 활성화 ▲미래 에너지 물류 공급망 구축 ▲항만 배후 물류기능 강화 ▲지역 수출입 화물 확대와 선·화주 유치 등이다.
협약기관은 일회성 시범운항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후속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8월부터 세부 과제 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YGPA 최관호 사장은 “북극항로는 대한민국의 미래 공급망과 해운물류 경쟁력을 좌우할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여수광양항의 원료·에너지 물류 기반과 친환경 연료 공급 역량을 활용해 북극항로 경제권 형성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YGPA는 북극항로 시범운항 지원, LNG 벙커링 활성화, 친환경 연료 공급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국가 물류 공급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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