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항만 석학들 부산에 모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항해항만학회(회장 이동섭)와 공동으로 “아시아 항해항만학회(Asia Navigation Conference 2013)”를 부산 영도 소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개최했다.

ANC는 선박운항과 해사산업 및 항만지역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이와 관련된 분야의 학문과 기술에 관한 연구, 산학협동, 연구교류 및 국제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Smart Navigation in Creative Era’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회의는 선박운용, 해상교통, 해운, 항만물류, 해사정책 등의 분야에서 한, 중, 일 학회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 항해항만학회는 2002년 한국항해항만학회, 중국항해 학회, 일본항해학회가 공동으로 설립하였으며, ANC 국제회의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이동섭 교수는 “ANC 2013을 통해 한, 중, 일 3개국의 항해 항만 분야 발전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세계 해양정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