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도쿄 외환 시장은 1달러가 103엔까지 하락했다. 외항 해운의 하반기 환율 상정은 1달러는 97~100엔이다. 현재 환율 수준은 일본 3대 선사의 하반기 상정에 비해 4분기(3개월간) 환산으로 52억엔의 경상 이익 상승 효과를 나타낸다. 엔저 현상은 환율 환산 조정 감정의 감소로 순자산의 개선으로도 이어진다.
일본 3대 선사들은 연결 매출액 대비 달러 비율이 80% 전후로, 도쿄 증권 1부 상장 기업 군 중에서 가장 높다. 엔저의 진전은 엔화로 환산한 수입, 이익 상승 효과로 이어진다.
일본 3대 선사들의 2013년 4~9월 환율의 평균 환율은 1달러는 98엔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8엔 하락해 3사 합계 약 400억엔의 경상 이익 상승 효과로 이어졌다.
2013년 10월 이후 하반기 상정은 NYK 1달러가 97엔, MOL 98엔, K-LINE이 100엔이었다. 환율의 경상 손익에 대한 감응도는 NYK가 연간 14억엔, MOL이 20억엔, K-LINE이 8억엔이다.
각 선사의 상정치와 비교해 하반기(6개월)에 104억엔이었다. 분기로 52억엔의 경상 이익 상승 효과를 나타낸다.
엔저 현상은 환율 환산 조정 감정의 감소로도 이어진다. 환율 환산 조정 감정은 해외 자회사의 달러 표시 재무제표를 연결 결산할 때 적용되는 환율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차액을 메운 항목이다. 이 조정 감정은 리먼 쇼크 이후, 엔고 덕에 해운 회사를 중심으로 마이너스폭이 확대돼, 순자산의 감소 요인이 되고 있었다.
2013년 4~9월에는 엔저상태가 돼 마이너스폭이 크게 줄었다. 일본 해운 3사 합계로 전년 동기 대비 452억엔의 순자산의 개선 효과로 이어졌다. 현재의 103엔이 계속 이어지면, 연말에 다시 한번 자기 자본의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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