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SITC 컨테이너 라인즈와 HASCO가 중일 항로에서 제휴를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주 상해에서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중일 노선의 10루프에서 제휴한다. 네트워크를 넓히고 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을 높여 아시아 지역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을 겨냥한다.
두 회사는 상호 이익 공동 발전 등을 목표로 슬롯 교환 및 공동 서비스를 실시한다. 첫번째선은 9일 상해를 출항하는 츄쿄•게이힌-타이창•상하이 항로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는 총 11척의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상해•타이창-관동 루트 주 2편, 칸사이 루트 주 5편, 큐슈 루트 주 3편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 강화로 양사는 높은 빈도와 정시성을 확보한 컨테이너 서비스를 실현한다.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운송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서비스의 질과 효율의 향상을 꾀한다.
현재 COSCO 컨테이너 라인즈의 상해범아항운, 중국해운 그룹의 상해포해항운, 시노트랜스 컨테이너 라인즈가 중일 항로에서 슬롯 교환 확대에 대해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
중일 항로에서는 지금까지 각 선사들이 개별적으로 배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조금씩 제휴가 늘고 있다. 앞으로 중일 항로를 배선하는 각 선사들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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