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4 09:56

일본 3대 선사 통합, 선대가치 3위로 ‘우뚝’

내년 4월 재편 얼라이언스 선복량, 전 세계 41% 달해

최근 일본 3대 해운선사인 NYK, MOL, 케이라인이 컨테이너부문 합병을 결정했다. 전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 순위 10위권 밖에 있는 이들 세 선사는 통합 이후 세계 6위로 도약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영국 선가조사기관인 베셀즈밸류닷컴에 따르면 일본 3사의 사선대 선복량은 134척 104만4900TEU로 선대가치는 61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큰 선대를 운영하고 있는 NYK의 선복량은 50만7046TEU로 23억3300만달러의 선가를 확보하고 있다. MOL과 케이라인은 각각 30만7749TEU, 24만440TEU의 선복량을 갖고 있으며 선대의 총 가격은 17억달러, 12억3만달러로 평가됐다.
 
2016년 글로벌 선사 선복량 톱 10 집계를 보면 일본 3사는 합병으로 선복량이 대폭 늘어나지만 APL을 인수한 CMA CGM, UASC와 합병한 하파그로이드가 4위와 5위를 차지하면서 순위는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선대가치로는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려 선복량 3위를 기록한 MSC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선복량 1위는 머스크라인이 차지했다. 머스크라인의 선복량은 251척 188만8003TEU로 선가는 82억5800만달러에 달한다. 뒤를 이어 상반기에 차이나쉬핑을 흡수한 코스코가 199척 162만9204TEU의 선복량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코의 선가는 29억7200만달러를 기록했다.
 
MSC는 선복량 204척 126만1866TEU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지만 선가는 44억8600만달러를 기록해 선대가치는 6위에 머물렀다. 9위에는 일본선사인 쇼에이키센이 이름을 올렸다. 쇼에이키센은 선복량 46만7417TEU로 선가는 30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년 4월부터 새롭게 재편되는 얼라이언스의 선복량 변화도 눈여겨 볼 만하다. 우선 디얼라이언스의 총 선복량은 302척 235만5338TEU로 선대가치는 122억9800만달러에 달한다. 2M얼라이언스(현대상선 포함)의 선복량은 479척 332만8992TEU로 선가는 134억1100만달러다. 디얼라이언스와 2M얼라이언스의 선복량은 비슷한 수준이지만 나머지 오션얼라이언스의 선복량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오션의 선복량은 532척 407만430TEU로 선가는 199억4200만달러다. 세 얼라이언스는 규모를 키워 전 세계 컨테이너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수준에 다다랐다.  
 
2M, 오션, 디얼라이언스가 전 세계 선복량 2385만9810TEU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1%로 975만4760TEU에 달한다. 선박 척수는 1313척으로 전체에서 24%를 차지하지만 선대가치는 456억5100만달러로 44%를 차지해 이들 얼라이언스가 전 세계 선대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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