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8 20:13

사물인터넷 기반 선박 충돌사고 모니터링시스템 개발

파손상황 즉각 인지 가능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해양 구조물 선박 충돌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태풍, 선박충돌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구조물(등부표, 잔교 등)의 유실 파손 상황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어려워 국가재산손실, 잔교에 설치된 송유관 파손에 따른 해양오염 등 더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컸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해양구조물에 발생한 충돌상황을 진동으로 감지하고 360도 충돌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확보한 영상은 해양구조물의 위치 등 주요정보와 함께 통합모니터링시스템에 전송돼 원격지에서도 해당 상황을 즉각 인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적외선(IR) 조명을 장착해 어두운 야간에도 인식할 수 있는 영상을 확보할 수 있으며, 강한 충돌과 높은 염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내구성도 높다.
 
이 시스템이 등부표 등에 설치될 경우 유실 또는 파손되는 해양구조물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사고 직후 확보한 360도 충돌영상 등을 분석해 충돌선박을 식별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이 가능하단 평가다.
 
송유관이 설치된 잔교에 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송유관 파손으로 초래되는 심각한 유류오염사고에 대응한 신속한 초동조치가 가능해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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