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31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운임지수 예측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공사는 발표하고 있는 건화물선 운임지수 인지도를 높이고 건화물선 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예측내용은 올해 2분기 건화물선(케이프 파나막스 수프라막스 핸디) 일일용선료 평균값과 하반기 운임시장 전망이었다. ▲용선료 평균값 예측치(70%) ▲예측근거(20%) ▲하반기 시장전망(10%)에 중점을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
이날 서동범(현대상선)씨가 1위에 올라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위와 3위엔 조성식(한국해양대학교) 장상운(한국선주협회)씨가 각각 선정돼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공사는 양질의 해운시장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하반기에도 운임지수 예측대회를 열 계획이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업계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해운시장 분석기능과 정보제공 능력을 키워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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