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9 10:15

‘韓-터키 AEO MRA’ 내년 3월부터 전면 이행

관세청, 육로통관 활성화 대비 터키·불가리아와 협력 논의


한국-터키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이 내년 3월부터 전면 이행된다.

관세청은 27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6차 한-터키 관세청장회의’를 개최, 양 관세당국 간 현안과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관세청장회의에서는 성실무역업체 AEO MRA를 내년부터 전면 이행하기로 합의하고, 육로운송 통관, 관세국경감시, FTA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육로운송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터키의 육로 통관제도와 국경감시 체계 등 관련 노하우와 정보를 양 관세당국이 적극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터키는 불가리아 시리아 마케도니아 그리스 등 여러 국가와 접경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육로를 통한 화물 및 여행자 통관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향후 관세청의 남북교역 활성화에 대비한 육로 통관·국경감시 체계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국 수출기업들이 신속통관, 수입 검사율 축소 등 통관절차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터키 성실무역업체 AEO MRA를 내년 3월1일부터 전면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2014년에 서명된 한-터키 AEO MRA는 올해 시범사업을 완료했고 이번 청장회의를 계기로 전면이행을 공식화했다.

한-터키 AEO MRA 시행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연간 약 1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AEO MRA 발효를 계기로 양국의 교역량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 이어 김영문 관세청장은 29일 불가리아 관세청과 ‘제3차 한-불가리아 관세청장회의’를 갖는 한편, 불가리아 국경 세관을 방문, 육로 통관 및 감시체계의 현장 운영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통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외국 관세당국과의 관세청장회의, 정보교환 등을 통해 관세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4/18 06/01 Wan hai
    Cma Cgm Liberty 04/20 05/12 CMA CGM Korea
    Seaspan Bellwether 04/20 05/19 MSC Korea
  • INCHEO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Jan 04/22 06/12 Always Blue Sea & Air
    Pos Bangkok 04/28 06/19 Always Blue Sea & Air
  • BUSAN GDAN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Kimberley 04/19 06/07 CMA CGM Korea
    Cma Cgm Tenere 04/19 06/07 CMA CGM Korea
    Ever Burly 04/25 06/11 Evergreen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Cassiopeia 04/18 05/05 FARMKO GLS
    X-press Cassiopeia 04/19 05/06 SOFAST KOREA
    X-press Cassiopeia 04/19 05/07 Heung-A
  • BUSAN BANDAR ABB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Ren Jian 23 04/19 06/02 KWANHAE SHIPPING
    TBN-WOSCO 04/19 06/03 Chun Jee
    Esl Busan 04/20 05/19 HS SHIPPING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