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5 10:14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 국내 최대의 수산종합물류.국제관광단지와 국제
물류.유통단지를 개발모델로 한 동부산권과 서부산권 개발사업이 정부의 방침확정으
로 본궤도에 오르자 부산시는 그동안 기획단계에 머물던 사업이 가시화된 데 대해
크게 반겼다.
4일 발표된 건설교통부의 `지방건설업 및 주택건설 활성화' 세부계획에 포함된
부산권 개발규모는 동부산권 495만㎡와 서부산권 825만㎡ 등 총 1천320만㎡.
지난해 12월 부산시에 의해 최종 개발용역안이 마련된 동부산권 개발계획은 부
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지구와 연화지구, 해양지구를 대상으로한 수산종합물류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이다.
구체적으로 ▲대변지구에는 선어중심의 수산물도매시장과 수산물가공시설 등 수
산진흥을 위한 인프라시설 ▲연화지구에 바다를 주제로 한 국제 시푸드 요리타운과
해저탐험관.해양과학실습관 등 해양수산종합관광단지 ▲해운대 청사포와 기장군 학
리까지의 해양지구엔 해양목장.해양체험어장.해양관광낚시터 등 해양목장단지를 각
각 조성하게 된다.
해안개발을 전제로 한 사업이지만 기장읍 대변 및 연화리 공유수면 58만㎡를 매
립하되 기존 해안과 매립지 사이에 폭 20-50m의 친수(親水)형 수로를 확보하는 등
기존 해안선을 자연친화적으로 재편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현재 개발중인 신항만 배후 물류.유통.복합도시 및 신시가지 개발사업인 서부산
권개발사업도 지난달 개발용역안이 확정됐으며,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IC 인근 미개
발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물류.유통.복합시설로는 서부산 IC 근처 사상-김해간 경전철이 통과하는 곳에
화물터미널.집배송센터.아시아유통센터,국제업무지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신항만은 물론 녹산.신호공단의 배후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구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가 함께 개발된다.
서부산권개발사업 역시 친환경적 도시기능을 부가하기위해 198만㎡의 둔치 체육
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장기적으로 장기적으로 신호공단 배후지에 르노-삼성자동차와 연계한 자동차부
품산업단지, 명지동에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산업단지와 중소기업협동화단지를 추가
로 개발해 국제물류산업단지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북아 국제물류 및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동.서부산권 개발사
업은 21세기 부산의 도시모습을 바꾸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기획단계에 머물던 사
업이 정부의 지방건설업 및 주택건설 활성화 세부계획에 포함돼 가시화될 것으로 본
다"며 정부조치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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