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2 16:41

터키항공카고, 화물시장 침체에도 세계 7위 등극

이스탄불공항서 연 400만t 처리능력 갖출 것


터키항공의 화물부문 ‘터키항공카고’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탄불공항 이전작업 등에 힘입어 항공화물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터키항공에 따르면 화물부문의 2월 중량(t)기준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하며, 세계항공화물데이터(WACD) 집계 기준 세계 7위를 달성했다.

이 항공사는 세계 항공화물시장의 수요 부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세계 주요 항공사가 취급한 2월 화물수송량 증가율(FTK·톤킬로미터)은 -4.7%로 최근 3년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터키항공카고는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판매 수송량에서 시장 점유율을 전년 대비 0.6포인트 늘렸고, 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누계 시장점유율은 0.4포인트 늘어난 4.1%를 달성했다.

터키항공 일케르 아이즈 회장은 “올해 1월과 2월의 성공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된 놀라운 성과 중 하나다”라며 “지난 2년 동안 터키항공카고는 유럽 및 극동지역의 5대 글로벌 항공 화물 브랜드들에 이어 전 세계 항공 화물 시장에서 7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아이즈 회장은 세계 항공화물시장의 침체된 분위기에도 실적 호조를 거둔 점을 밝게 내다보며, 세계 5대 항공화물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터키항공은 이달 초 터키 신공항인 이스탄불공항으로 이전 작업에 나섰지만, 화물부문은 기존 아타튀르크국제공항과 신공항을 ‘듀얼허브공항’으로 활용한다. 신공항의 단계별 준공이 마무리되면, 터키항공카고는 30만㎡의 실내 면적을 갖춘 화물 전용터미널을 통해 연간 400만t의 화물처리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의 화물사업은 여객기단의 하부 공간을 활용해 전 세계 124개국 307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화물전용기를 투입해 86개 지역으로 운송하고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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