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3 12:02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 특파원= 미국 특수강업계는 11일 한국을 비롯한 외국
산 수입제품이 늘어나고 있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부시 행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H.L. 케파트 미국특수강산업협회(SINNA)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외국 기업
들의 불공적 무역행위로 우리 특수강 업계가 10년 장기호황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케파트 의장은 이어 "부시 행정부가 반덤핑 법률의 적용을 강화,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제품을 적극 단속할 것을 다짐한데 기대한다"고 말하고
수입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감시체제를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SSINA는 지난해 1-10월의 특수강 수입은 99년 같은 기간보다 16%가 증가한 67만
t이었으며 스테인리스강의 수입도 18%가 늘어난 61만t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수입
제품의 미국 시장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SSINA는 또 최근 한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대만, 영국의 스테인리스 봉
강 제품이 덤핑 혐의로 피소된 것은 "이들이 미국의 무역관련법과 국제무역규칙을
대담하게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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