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TS라인이 29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도입한다.
TS라인은 중국 푸젠마웨이조선과 샤먼조선에 29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신조 가격은 총 1억6860만달러(약 2600억원) 수준으로, 척당 4215만달러(약 650억원) 정도다.
대만 선사는 향후 신조선을 도입해 용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사선 비율을 높여 장기적으로 비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송 수요를 확보해 서비스 안정성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신조선은 2029년 5월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며, 운항 비용의 절감과 환경 규제 대응에도 기여한다.
TS라인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동형선 2척을 발주한 바 있다. 2900TEU급 발주잔량은 총 6척으로 확대됐다.
TS라인의 2025년 12월 말 현재 운항 선단은 41척, 총 선복량은 10만9342TEU였다. 이 중 자사선은 37척, 용선은 4척이었다. 2025년까지 13척, 총 9만3600TEU의 신조선 투자를 결정했으며, 2026~2028년에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신조선 4척을 포함한 발주선이 모두 추가되면 선대 규모가 54척 20만TEU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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