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에 진행되는 북극항로 시범 운항 사업에 부산 지역 선사인 팬스타가 참여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4월27일부터 진행된 북극항로 시범사업자 공모에 단독 응모한 팬스타라인닷컴(대표 김종태)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팬스타는 앞으로 해진공 등 주관 기관과 시범운항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8~9월께 극지 선박 증서 발급이 가능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북극항로(NSR)를 거쳐 우리나라와 유럽 구간을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시범운항 선사로 확정되면 해운협회가 기금으로 마련한 재정와 해진공의 우대 선박금융,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지난 1월 출범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와 연계해 ▲화물 발굴 협력 ▲안전 운항과 운항절차 정보 제공 ▲법률 자문 ▲선원 교육·훈련 등의 지원을 받는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중동 상황 등 해상공급망 불안 상황을 고려해 수출입 화물과 에너지 운송 등 대체 항로 확보를 위한 장기 과제로 긴 호흡을 가지고 북극항로 활성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올해 시범 사업이 이를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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