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6 14:05

송년특집 / [2019년 10대 뉴스] 05 철광석 광산댐 사고로 상반기 벌크선 시장 ‘꽁꽁’



연초 발생한 브라질 발레의 철광석 광산댐 붕괴 사고로 벌크선 시장이 상반기 내내 빙하기를 걸었다. 1월25일 브라질 남부 미나스제라이스주 브루마지뉴의 페이장(feijo) 광산에서 댐이 붕괴되면서 27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댐은 광물 찌꺼기를 저장하는 시설로, 상류형 공법으로 지어졌다. 상류형 댐은 경제적인 반면 집중호우나 지진에 취약해 붕괴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 발레는 댐 붕괴사고로 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상류형 공법(upstream method)으로 지어진 댐들을 모두 폐쇄했고 그 여파로 철광석 생산량도 뚝 떨어졌다.

발레는 지난해 3억8800만t의 철광석을 생산해 전 세계 철광석 물동량의 26%, 해상물동량의 7%를 점유했다. 사고가 난 페이장 광산의 생산량은 발레 전체 생산량의 2%인 850만t이었다. 발레가 사고 이후 10곳의 댐을 폐쇄하면서 철광석 생산량이 4000만t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생산목표의 10%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이다. 톤-마일 기준으로 전 세계 철광석 물동량의 4.7%, 벌크선 물동량의 1.3%가 사라지는 셈이다.

특히 운송거리가 긴 브라질 철광석 물동량의 감소는 상반기 벌크선 시장에 치명상을 안겼다. 브라질산 철광석의 평균 운송거리는 9548해리(1만7683km)로, 경쟁하는 호주산 철광석의 3451해리(6391km)에 비해 3배 가까이 길다. 발레는 톤-마일 기준으로 전 세계 철광석 물동량의 45%, 해상물동량의 13%를 점유하고 있다.

댐 붕괴 사고 이후 벌크선운임지수(BDI)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띠며 1월30일에 721까지 떨어졌다. 800포인트선이 무너진 건 2017년 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올해 상반기 평균은  895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11에 비해 26% 급락했다. 

케이프사이즈 평균운임은 지난해 1만3803달러에서 올해 1만27달러로 27% 곤두박질쳤고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운임도 각각 25% 안팎의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벌크선사들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하는 등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이번 사고 전에도 철광석 광산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면서 해운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5년 11월5일 발레와 BHP빌리턴이 공동출자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 마리아나시의 철광석 광산에서 댐 붕괴 사고가 일어나 20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바 있다. 당시 케이프 운임은 공급과잉에 사고까지 더해지면서 2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5일엔 BHP빌리턴이 운영하는 서호주 광산에서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해운 시황 침체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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