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3 09:08

새해새소망/ KSS해운 이승우 전무

다같이 미소 지을 수 있는 경자년 새해를 소망하며…

시간은 화살 같아 또다시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많은 분들이 한 해를 보내며 ‘다사다난(多事多難)’하다고 합니다.

지난 한 해에도 나라 안팎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전 세계 경제 불안이 촉발됐고 두 강국 사이 힘겨루기 국면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솔로몬의 지혜’를 찾아야만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설상가상 일본과의 갈등 그리고 남북관계의 냉각 등 어느 하나 밝은 소식이 없습니다. 마치 사면(四面)이 바다로 둘러 쌓인 형국이고 나아갈 방향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정치적 이슈로는 공정과 정의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며 국민 여론이 둘로 갈리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한 곳에 응집해 밖으로 대응해도 부족할 만큼 혼돈스러운 정세이지만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양보와 배려없이 ‘나만의 주장’으로 치열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서민의 삶이 힘겨워지고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새해 다시 희망을 얘기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어려운 환경과 갈 길 잃은 논쟁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지나온 역사가 그러했고 우리는 우리 특유의 저력과 역량이 내재돼 있기 때문에 이를 다시 한번 믿고 싶습니다.

우리 해운업계는 정부의 해운 재건의 기치하에 다양한 지원정책이 전개되고 있고 기업들도 저마다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KSS해운도 정부 정책의 도움에 힘입어 시장을 극복해 2019년 대형가스운반선(VLGC) 4척을 발주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소에 국내 금융을 활용해 해운·조선업에 작게나마 이바지하고 그 결과 세계적으로 LPG 화물 운송시장에서 5위에 이르게 됐습니다.

새해는 우리 해운업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년이 또 다른 도약의 한 해, 결실의 한 해가 되고 다시 미소 지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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