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2 09:58

씨랜드-머스크, 아시아역내항로 개편으로 운항정시성 강화

‘IA8’ ‘IA88’ 서비스 이달 가동


덴마크 머스크의 자회사인 씨랜드-머스크(옛 MCC트랜스포트)가 아시아역내항로 개편을 통해 정시 도착율을 크게 끌어올린다.

씨랜드-머스크는 이달 중순부터 인천을 기항지에 추가하는 새로운 인천·동남아 서비스 ‘IA8’을 선보인다. 로테이션은 인천신항-다롄-신강-칭다오-롄윈강-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자카르타-수라바야-자카르타-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홍콩-지룽 순이며, 55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된다. 이달 18일 <머스크 야무나>호가 인천신항에서 첫 물살을 가른다. 인천에서 자카르타까지 20일, 수라바야까지 23일이 각각 소요되며, 대만 가오슝 대신 인천을 기항지에 넣어 운송기간 단축과 정시성 확보를 꾀하게 됐다.

씨랜드-머스크가 정시성 확보 차원에서 진행하는 항로 개편도 눈길을 끈다. 이 선사는 기존 ‘IA10’에서 히비키 모지 등 일본 기항지를 새롭게 추가한 ‘IA88’ 서비스를 이달 말 개시한다. 앞서 2000~2200TEU급 3척을 투입해 서비스를 벌였지만 선대를 다운 사이징해 베트남 적체 완화 등 정시성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700TEU급 5척이 배선되는 IA88은 부산신항-상하이-닝보-호찌민-시아누크빌-램차방-하이퐁-샤먼-상하이-인천신항-광양-히비키-부산-하카타-모지를 순회하는 노선이다. 이달 23일 인천신항에서 <노트팬더>호가 첫 뱃고동을 울린다. 부산에서 호찌민까지 8일, 시아누크빌까지 10일이 소요된다. 호찌민은 기존 10일이 걸렸던 운송시간이 이틀이나 단축된다는 특징이 있다.

씨랜드-머스크 관계자는 “매년 네트워크 개선과 변경을 통해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주 목적으로 서비스가 개편됐다”며 “2020년 1분기에 변경되는 서비스의 가장 주 목적은 고객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서비스별로 기항하는 각 항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이 더욱 용이한 모선을 투입했으며 그에 따라 유류비 절감을 통해 친환경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장기적인 목표 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Kennedy 04/23 05/04 CMA CGM Korea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Kimberley 04/20 06/02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 BUSAN SAN ANTONI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Londrina 04/21 05/27 MAERSK LINE
    Wan Hai 289 04/25 06/19 Wan hai
    Cma Cgm Bali 04/26 05/25 CMA CGM Korea
  • BUSAN NEW YO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ride 04/22 05/16 CMA CGM Korea
    Al Qibla 04/24 05/23 HMM
    Maersk Sarat 04/26 05/23 MSC Korea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Colombo 04/20 05/14 T.S. Line Ltd
    X-press Cassiopeia 04/22 05/14 Heung-A
    Hyundai Force 04/22 05/17 Sinoko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