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3일 위험·유해물질(HNS)의 해상유출 사고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 ‘Dr.HN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Dr.HNS에는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 한돈희 교수(HNS 보건안전) ▲정상태 명예교수(HNS 화학·대응) ▲창신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남기훈 교수(HNS 소방방재)가 자문단으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자문단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HNS 해상유출사고 발생 시, 해당 물질 관련 정보파악 및 과학적인 대응방법, 근로자 안전조치방안 등의 자문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HNS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과 긴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사고발생시 근로자의 안전확보 및 효과적인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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