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10:19

DHL익스프레스, 신형 보잉777 화물기 8대 추가 발주

화물기단 현대화, 탄소배출량 저감 등 ‘2025 전략’ 기여


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익스프레스는 신형 보잉777 화물기 8대를 추가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DHL익스프레스의 대륙간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급성장 중인 국제특송시장 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발주한 화물기는 2022년부터 인도 될 예정이다.
 
DHL익스프레스 존 피어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성수기 시즌 전례없는 고객 수요로 DHL의 지난 4분기 전 세계 전자상거래 물동량은 40% 이상 폭증했다”며 “8대의 신형 보잉 777화물기 발주는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전자상거래의 향후 물량 증가에 발 빠르게 대비하기 위해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보잉777 화물기는 듀얼 엔진을 장착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성능이 뛰어난 기종이다. 최대 102t의 화물을 싣고 9200km 가까이 비행이 가능해 전자상거래 성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기존 보잉 747-400화물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 가량 저감할 수 있어 DHL의 지속가능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DHL익스프레스 트래비스 콥 부사장은 “DHL익스프레스는 효율적인 신형 항공기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최단 배송시간 안에 제공하고 나아가 화물기단의 현대화를 이뤄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전념하고 있다”며 “새로 발주한 보잉777 화물기는 DHL의 대륙간 항공네트워크 강화와 2050년 탄소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상호 보완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성장에 힘입어 한국 또한 이커머스 물량이 200% 이상 급증했다”며 “올해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비롯해 여러 산업의 국제 특송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인천 게이트웨이 시설 확장과 콜드체인 시스템 등 인프라 투자에 앞장서 DHL 코리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익스프레스는 지난 2018년에 발주했던 14대의 보잉777 화물기 가운데 10대를 인도받았으며, 이를 통해 작년 성수기 기간 동안 발생한 유례없는 온라인 쇼핑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DHL은 현재 17개 제휴 항공사와 260대의 전용 항공기로 일일 3000편 이상의 비행을 통해 전 세계 220개 국가 및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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