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5 11:15

대한항공 2분기 영업익 7359억…"악조건에도 3배 늘렸다"

여객·화물 동반 호조


대한항공이 여객 수요 회복세와 화물사업 선전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3배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물류 공급망 대란 장기화 등 글로벌 대외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 순이익 45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1년 전 같은 시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71%, 영업이익은 274%, 순이익은 246% 각각 증가했다. 

여객부문 매출액은 주요국의 국경 개방 기조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세에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307%) 늘어난 8742억원을 기록했다. 

화물부문은 44% 오른 2조1712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반도체, 전자설비, 부품 등의 기반 수요와 진단키트 등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 측은 "하반기 여객사업이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및 유가 변동성 등 외부 변수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수요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며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탄력적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물사업은 "글로벌 여객 리오프닝(Re-opening)으로 인한 밸리 카고(Belly Cargo) 확대 등 공급 증가 전망"이라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여객기 정기편 활용, 지역별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맞춘 노선 운영 등 기재 운영 최적화 및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등에도 안전 운항 기조를 토대로 여객사업 정상화 및 화물 수익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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