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은 17일 해운사 클레임·용대선·운항 실무자 45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부산 제14기 P&I스쿨 기초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부산 P&I스쿨 과정이 대면 강의로 진행된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으로, 지난 9월 열린 서울 제36기 P&I스쿨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은 교육생이 참가했다.
KP&I는 이날 교육에서 ▲해상보험 개관 ▲선박 사고 처리 실무 ▲선원 재해 보상 등 세 과목을 선별해 P&I보험의 기초 개념과 해사법령, 클레임 처리 등을 강의했다.
2004년 개설된 무료 해상보험 강좌인 P&I스쿨은 10년 넘게 진행되면서 서울과 부산에서 11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조합 측은 내년엔 심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궁금한 점은 KP&I 사업2팀 이근혁 과장(☎ 02-3701-6816, ✉ khklee@kpiclub.or.kr)에 문의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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