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8 16:49

충북 무역적자 규모 일본이 제일 커

(청주=연합뉴스) 김진희 기자 = 최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사건으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의 무역수지적자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올해 1-3월 충북지역 수출은 7억9천356만5천달러로 지난해 10억5천483만6천달러보다 24.8% 2억6천127만1천달러, 수입은 6억1천327만6천달러로 6억7천291만7천달러보다 8.9% 5천964만1천달러가 각각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 흑자도 지난해 3억8천191만9천달러에서 올해는 1억8천28만9천달러로 52.8% 2억163만달러나 감소했다.
특히 주요 교역 대상국 가운데 홍콩(1억1천511만7천달러), 유럽연합(7천708만6천달러), 대만(5천191만3천달러), 기타(8천507만4천달러) 국에서 흑자를 낸 것과는 달리 미국(2천71만7천달러), 싱가포르(3천340만7천달러), 중국(190만2천달러) 등과 함께 일본은 9천287만5천달러로 가장 많은 적자를 냈다.
이같이 일본과의 무역에서 많은 적자를 내는 것은 공장 설비 자재 등을 주로 일본에서 수입하는 데다 담배 등 소비재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반면 우리 상품의 일본 수출은 부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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