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보세물류원구의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 수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난보세물류원구는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이 81억위안(약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수출은 87% 늘어난 50억위안(약 1조원), 수입은 102% 폭증한 31억위안(약 6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허난보세물류원구 운영기업인 중대문국제물류그룹은 정저우공항에서 전세기를 운영해 물류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허난보세물류원구는 정저우-이스탄불, 취리히, 리에주, 마드리드, 부다페스트 등 5개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화물전용기노선을 개설, 고도로 밀집한 ‘공중실크로드’를 구축해 4월1일까지 총 150편을 운항했다.
또 최근 중국유럽화물열차에 적재한 62TEU의 컨테이너가 푸티엔역에 도착 후 허난물류원구로 운송돼 화물열차 화물수입업무가 안정화에 들어섰다.
이 밖에 중대문국제물류그룹은 선양과 로스앤젤레스(LA)를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화물전용기노선을 개통해 매주 4회 운항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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