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관광투어에 앞서 여행사 대표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관광공사, 한중카페리선사와 함께 인천항 한중 카페리항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2023년도 8월부터 여객수송이 순차 재개된 한중카페리 여객수송 항로는 현재 총 7개로, 올해 5월 기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은 1일 평균 1026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도 대비 1일 4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1일 평균 이용객 증가세에 맞춰 코로나 이전 수준의 여객실적 회복을 목표로 이번 관계기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6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스다오, 칭다오 카페리 항로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중국 현지 여행사 대표단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개항장 역사 체험 ▲전통차, 요가 체험 등 인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여객유치 활동 이후 여객 회복세를 분석해 한중 카페리 여객수송을 재개한 타 항로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허용 예정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시행이 인천항 한중 카페리 여객실적 개선의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여객실적 회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한·중 항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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