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인천항만공사(IPA), 울산항만공사(UPA) 등 4대 항만공사가 17일 YGPA 본사에서 제2차 항만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울산항만공사 주최로 열린 1차 회의에 이어, 항만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항만 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항만공사 관계자들은 ▲항만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방안 ▲항만운영 관련 현안과제 ▲법령 및 규정 개정 필요사항 발굴 등을 논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관련 체계 개선, 사용료 규정 개선 등 2개의 정책과제와 8개의 현안과제 등 총 10개 과제를 중점 논의했다. 지난 1차 협의회에서 도출된 12개 과제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도 점검하며 후속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YGPA 임형윤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협의회로 PA(항만공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3차 4대 PA 항만운영 협의회는 인천항만공사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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