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09:18

천경해운, 1100TEU급 컨선 2척 발주…한중일 항로 겨냥

中 양쯔강조선과 계약…2027년 3분기 인도


천경해운이 2년 만에 컨테이너선 신조에 나선다. 천경해운은 중국 최대 민영 조선기업인 양쯔강조선에 1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천경해운은 7월15일 중국 조선소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박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박 가격은 척당 2300만달러, 총 4600만달러(약 640억원)다. 선박 납기는 2027년 7월과 8월이다. 신조 계약엔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거래 규모는 최대 4척까지 늘어날 걸로 전망된다. 

선사 측은 한일항로와 한중항로, 베트남 하이퐁 항로를 염두에 두고 신조선을 발주했다고 전했다. 현재 임차선박(용선)이 운항 중인 한일과 한중 구간에 신조선을 대체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이 회사의 신조 발주량은 4척 7600TEU로 늘어났다. 앞서 2023년 9월 중국선박그룹(CSSC) 계열사인 광저우원충조선에 발주한 2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은 올해 3분기에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천경해운 보유 선대 중 최대 규모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천경해운은 현재 16척 1만8100TEU의 선박을 운항해 세계 컨테이너선사 순위 52위에 올라 있다. 이 가운데 자사선은 8척 1만500TEU다.  

양쯔강조선은 이번 거래로 올해 신조선 거래를 총 5건으로 늘렸다. 앞서 ▲태국 RCL에서 44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옵션 2척) ▲베트남 하이안에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옵션 2척) ▲그리스 렙타(Lepta)쉬핑에서 8만3000t(재화중량톤)급 벌크선 2척 ▲익명의 그리스 선주사에서 7만5000t급 유조선 1척을 각각 수주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Unix 12/13 01/14 ESL
    Xin Ming Zhou 20 12/14 01/26 Always Blue Sea & Air
    Pancon Glory 12/17 01/19 ESL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Wafa 12/10 01/02 BEN LINE
    Esl Wafa 12/10 01/03 KOREA SHIPPING
    Esl Wafa 12/10 01/03 HMM
  • BUSA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ncon Victory 12/06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Pan Con
    Easline Dalian 12/07 12/09 Doowoo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ordager Maersk 12/07 01/07 PIL Korea
    Apl Oceania 12/13 12/21 Hyopwoon
    Kyowa Falcon 12/19 12/31 Kyowa Korea Maritime
  • GWANGYANG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Shanghai 12/19 01/12 HS SHIPPING
    Pegasus Grace 12/24 01/24 HS SHIPPING
    Ever Clever 12/28 01/23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