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선사 머스크와 독일 선사 하파크로이트가 결성한 제미니(Gemini Cooperation)가 아시아와 동지중해를 잇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개편한다.
제미니는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튀르키예로 향하는 정기선 서비스에 광양항을 추가 기항한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서비스명은 ‘AE15’, 하파크로이트 서비스명은 ‘SE3’이다.
새롭게 바뀐 운항 일정은 칭다오-광양-닝보-탄중펠레파스-포트사이드-이즈미트-이스탄불-포트사이드-싱가포르-칭다오 순이다.
9월4일 칭다오에서 출항하는 <알키블라익스프레스>(AL QIBLA EXPRESS)호부터 개편된 스케줄이 적용된다. 광양항엔 9월9일 입항할 예정이다.
선사 측은 광양항을 추가해 연결성을 개선하고 화주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