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정부가 발표한 주요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에 대응해 지난 15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북극항로 전문가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BPA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4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극항로 전략 수립과 관련한 정보 공유와 현황 분석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은 ▲북극해 해빙 예측정보 공유 ▲친환경 쇄빙선 건조 ▲북극항로 정책 동향 분석 ▲부산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터미널 사업화 방안 등으로, 부산항을 거점으로 하는 기민하고 종합적인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BPA 송상근 사장(
사진 왼쪽에서 8번째)은 “지금부터 5년이 앞으로의 50년 물류지도를 바꿀 골든타임”이라며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