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16:43

페덱스, 하노이발 신규 정기 항공편 개설

인천·광저우 거쳐 유럽·미국까지…운송기간 하루 단축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익스프레스(페덱스)가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매주 월요일 출발하는 정기 항공편을 추가 개설했다.

새로운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연결한 뒤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허브로 이어진다. 이 신규 노선 도입으로 베트남 북부에서 발송되는 화물은 아시아와 유럽까지 기존 대비 운송기간이 하루 단축된다.

미국 캐나다 등 환태평양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 화물도 안정성이 한층 강화된다. 페덱스는 다가오는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배송 수요에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페덱스 이후이 탄(Ee-Hui Tan) 베트남·캄보디아 지사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규 항공편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해 베트남 북부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이번 노선 확대가 전자제품, 섬유, 가구 등 주요 수출 품목을 중심으로 베트남과 유럽 간 교역 환경을 한층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이후 양자 교역 규모는 약 300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EU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페덱스는 교역 성장세에 맞춰 베트남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 10월 호찌민발 주간 항공편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다이렉트 서비스 모델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베트남 교역 기업에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물류 연결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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