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 항만물류산업센터는 지역산업혁신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맞춤형 항만물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10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양일간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지역의 주력산업인 항만물류분야의 산학공동 기술개발과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스마트항만으로의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라남도 RISE 센터의 지원으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항만물류산업센터, 고용노동부 스마트항만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SPiN)가 공동 주최하며,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의 RISE사업단 소속 항만물류센터가 공동주관했다.
또 전라남도 해운항만과, 중소조선연구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한국국제터미널운영, 광양서부컨테이너터미널운영, 여수광양권해양협회, 여수광양배후단지입주기업 협의회 등을 포함한 항만물류 관련 산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항만물류 참여 기업 간 협의회를 통해 현장 수요와 산업계 현황 등을 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지역혁신 항만물류 사업의 소개, 전남지역의 저탄소·친환경 스마트 항만을 향한 산학공동기술지식개발과제 추진현황 및 성과물 전시, 해운·항만·물류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반화물, 액체·가스 화물, 컨테이너 화물 등 물동량 1위 항목들에 대한 전남지역 맞춤형 항만물류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중식 항만물류산업센터장은 “전남 항만물류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 산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산업 생태계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 항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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