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09:20

태국 RCL, 1.4만TEU급 컨선 2척 신조…HD현대重과 첫 거래

4353억 규모…2028년 10월 인도


태국 선사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이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을 짓는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RCL과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원으로, 신조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급으로,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로, 스크러버(탈황장치)가 장착된다.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RCL은 선복량 기준 세계 21위에 해당하는 컨테이너선사로,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HD현대가 올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61척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28척, 지난 2023년 29척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영국 조선·해운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선 수요는 2037년까지 연평균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관세 환경 속에서도 무역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신흥시장 교역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중 갈등에 따른 해운사들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으로 국내 조선사에 대한 추가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건조 실적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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