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정기열차 화물이 난사항 3기 터미널에서 선박에 적재됨으로써 광저우항의 해운철도복합운송 누적 운송량이 100만TEU를 넘어섰다. 운송량이 100만TEU를 돌파한 건 2021년 운영 이후 4년 만이다.
광저우항은 ‘허브·통로·네트워크’를 핵심 발전전략으로 하고 야드와 철도역의 운영 일체화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정책적 기회를 발전 동력으로 전환해 효율적이고 통합된 복합운송 발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성시켰다.
지난 2022년 하선 즉시 상차, 하차 즉시 선적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2023년 해운철도복합운송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2% 급증한 데 이어 2024년 47%라는 높은 운송량 증가세를 시현했다.
더불어 터미널 운영 시스템과 ‘해운철도 스마트연결’ 플랫폼을 융합해 항만, 철도, 야드 및 고객 간 정보교환 장벽을 제거해 고객에게 운송의 안정성, 신속성과 정보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 밖에 범주강삼각주지역과 화중, 서남지역에 38개의 내륙 항만 및 사무소를 설치해 39개 해운철도복합운송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결과, 전 세계 400여개 항만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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