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플라스틱 장난감 선순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스틱 장난감 선순환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을 기부 받아 수리·소독·재포장 과정을 거쳐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부터는 한국보육진흥원, 자원순환기업 코끼리공장과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부 규모를 확대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2주간 공식 SNS를 통해 임직원과 일반 가정에서 장난감 기부 신청을 받았다. 한국보육진흥원도 11월 한 달간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그 결과 이번에 진행한 하반기 캠페인은 상반기 대비 어린이집 참여처가 두 배 이상, 장난감 기부량은 세 배 이상 늘어났다.
전국에서 모인 장난감은 롯데택배를 통해 무상 수거돼 코끼리공장으로 배송됐으며, 지난 17일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국보육진흥원 임직원들이 함께 장난감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비를 마친 장난감은 22일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인근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으로 ESG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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