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복합운송 화물 열차가 중국 안닝을 출발함으로써 중국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가 시작됐다.
해바라기씨 화물을 적재한 열차는 중국 안닝을 출발, 말레이시아 보리시육항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하게 된다. 물류 전 과정은 ‘철도·도로’ 복합운송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열차는 중국 출발편이 8~10일 소요돼 해상 운송에 비해 약 10일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복편은 9~12일이 소요된다.
지난 2024년 11월 중국 안닝-태국 라농 복합운송열차 운행 개시 이후, 안닝시는 두 개의 국제노선과 3개의 국내노선을 개통해 화물 87만t을 운송했다. 화물가액은 11억3000만위안(약 2300억원)에 달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