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3 09:16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 부산시가 최근 잇따라 유람선 운항이 중단된 다대포 크루즈터미널을 새롭게 단장하고 신규 부정기 여객선 유치활동에 나선다.
부산시와 사하구청은 최근 4억원을 들여 다대포 크루즈터미널에 유람선 선착장과 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길이 23m, 폭 3m, 높이 3m의 갱웨이를 설치하고 다대항 주변으로 소공원을 조성하고 안내판을 신설하는 등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 등은 다대포항에 올 초까지 모두 3척의 크루즈유람선이 기항했으나 슈퍼스타에이리스호가 기항을 포기한데 이어 이달들어 금강산유람선 풍악호마저 운항을 전면 중단하면서 크루즈산업이 크게 위축되자 크루즈터미널을 재정비하고 적극적인 부정기 여객선 유치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슈퍼스타 토러스호를 운항중인 말레이시아의 스타크루즈사에 지난달 중순 안내문을 보내 신규 선박 기항을 요청해놓고 있다.
또 현재 전세계를 운항중인 35곳의 부정기여객선사를 대상으로 부산항의 입지와 여객터미널 시설을 소개하는 서한문을 보낼 방침이며 내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세계 크루즈박람회에도 참가해 신규 기항선사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 초까지만해도 모두 3척의 크루즈선이 기항하면서 부산항 크루즈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었으나 최근 잇따른 기항 포기로 크루즈산업이 위축돼 터미널 정비와 함께 적극적인 크루즈선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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