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14 16:55

부산경남지역 수출.입 감소세 지속

(부산=연합뉴스)김상현기자 =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부산.경남지역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수출용 원자재 수입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올들어 지난달 부산.경남지역 수출은 21억8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억5천200만달러보다 3% 줄었으며 수입도 26억4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의 경우 올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164억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억5천300만달러보다는 3% 가량 늘었으나 지난 6월 수출액이 23억1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감소한데 이어 두달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실적도 지난달까지 181억3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가량 줄었으며 특히 수출용 원자재 수입은 올해 59억3천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2억5천800만달러보다 7%나 줄어 감소폭이 더욱 컸다.
세관 관계자는 "올들어 미국 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수출이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수출용 원자재 수입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전체 수출실적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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