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05 10:28
해상충돌 가해.피해 선박 항해사 등 2명 영장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4일 조업중인 어선을 들이 받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로 부산선적 187t급 운반선 '357혜승호' 항해사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선장 문모(5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은 또 안전 조업을 소홀히 하다 357혜승호에 받힌 혐의(수산업법 위반 등)로 여수선적 9.7t급 해원호 선장 김모(51)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357혜승호의 키를 잡은 항해사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40분께 여수시 남면 소리도 남쪽 25마일 해상에서 해원호 선수 부분을 들이 받아 이를 전복시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고하윤(58.여수시 남선동), 지상수(33)씨 등 2명을 실종시킨 혐의다.
해원호 선장 김씨는 357혜승호를 발견하고도 이를 피하지 않고 조업하다 사고를 자초한 혐의다.
한편 해경은 실종된 고씨 등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나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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