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0 13:04
오거돈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20일 오전 서울 전경련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물류연구회 모임에 참석, 특강을 통해 2011년을 목표로 한 해양수도로서의 부산 미래상을 제시했다.
오 부시장은 부산항의 경우 북항과 다대포, 가덕도 신항만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벨트가 형성되고 남항과 다대포 지역은 수산유통벨트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동부산-해운대-수영만-용호동-동삼동으로 이어지는 권역에는 해양관광벨트가, 북항주변과 수영만 권역에는 금융업무벨트가, 낙동강 하구 주변에는 생태계 보전벨트 등이 각각 형성돼 부산은 해양을 중심으로 특화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부시장은 이같은 발전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사업별 타당성 분석과 법.제도 개선, 조직 및 행정개선, 사업추진 주체 확정 등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며 특히 예산확보와 체계적인 사업 집행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부산의 비전은 국가 차원의 사업과 공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만큼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속에 국고지원을 차질없이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시장은 이밖에 내년에 출범할 부산항만공사(PA)는 독립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항만기능과 도시기능의 조화를 위해 항만공사와 부산시의 협력시스템 강화와 함께 해양수산부 등 중앙정부의 관여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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