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3 10:21
감만 부두에 부산항 입항사상 최대 선박인 6,75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입항했다.
지난 6일, MSC 선박인 6,750TEU급 ILONA호가 입항함으로 1998년 4월 감만 부두가 개장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컨테이너 선박이 부산항에 입항하게 된 기록을 세웠다.
감만부두 한 관계자는 “이 선박이 부산항에 기항한 것은 화물 연대 운송거부 사태와 태풍 매미로 인한 크레인 파손 등으로 부산항 대외 신인도가 크게 하락하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모선을 부산항에 유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6,000TEU급 선박이 부산항에 입·출항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지난 2001년 12월부터 ‘부산항 증심 준설 공사’를 계속 추진해 온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5만톤급 대형 선박이 상시 접안해 그 동안 준설 작업을 하지 못한 감만 부두에 터미널운영사의 협조를 얻어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최단기간내 준설공사를 시행함으로 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형선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부산항 증심 준설공사를 오는 2005년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준설공사가 완료되면 부산항 항로 및 수역 수심이 15미터로 증심 되어 6,000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부산항을 보다 원활히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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