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운·항만 부문 퇴직 공무원 권익 단체인 해항회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신년교례회를 열고 회원 간 교제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4월 취임한 해항회 윤병구(
사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1984년 10월 설립돼 올해로 42주년을 맞은 해항회가 새롭게 마련한 운영 기반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며 “ 새해엔 지난해의 운영 성과를 교훈 삼아 기존 수익사업을 최대의 성과가 나도록 추진하고, 현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 경비의 절감으로 장기적인 재투자 재원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새해에도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신년교례회와 정기총회, 춘·추계 체육행사 등 주요 행사를 취지에 맞게 추진하고, 연로 회원 축하와 애경사 등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며 “동호회 활동, 지회별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건강을 챙기고 회원 간 친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양수산부 김재철 기획조정실장은 해수부의 올해 사업계획을 간략히 소개했다. 김 실장은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해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며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완전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도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이 단체 초대 회장을 지낸 정연세 전 해운항만청장과 최장현 전 해양수산부 차관, 이용우 전 해항회 회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총장, 강범구 한국항만협회 회장 등 해항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해항회엔 옛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 퇴직 공무원 1100여 명이 가입해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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